수고한다는 말 한마디…경찰관들에겐 큰 힘

2009-10-20     경북도민일보
 10월 21일은 제64회 경찰의 날이다.  경찰의 날은 1945년10월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 구국, 호국 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은 1948년 처음으로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1957년 11월, 내무부 훈령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73년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물론 경찰의 날은 민생치안과 사회의 안녕등 질서유지를 위해 모든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민들에 대한 사회적인 기여와 공헌 및 국민들에 대한 봉사를 한번 생각해보고 경찰의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지역 치안 유지와 부정부패 추방, 건전한 사회풍토 진작하고자 여러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이날은 경찰 전체의 날이기도 하지만 음지에서도 경찰관을 돕고 있는 전,의경들 또한 14만 경찰의 한 구성원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함께 담당하는 경찰 업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들은 힘든 환경에서도 굳건히 일을 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힘찬 박수와 격려를 해주었으면 하고 더운 날과 추운 날에도 각종 시위현장, 방범활동, 교통정리등의 여러가지 경찰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전,의경에도 함께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내었으면 한다.  경찰의 날을 떠나서 지나가는 전,의경이나 경찰관들을 볼 때마다 항상 따스한 말로 수고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경찰관들이 듣고 싶은 말이며 경찰의 날은 당연히 국민들에게 치안유지와 사회안녕을 위해서 생긴 날임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권오영 (성주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