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자회의, 이번주 재개될 듯

2009-10-25     경북도민일보

`복수노조-전임자無賃’논의 한달여 만에
 
 복수노조와 전임자 문제를 둘러싸고 한 달가량 중단됐던 노사정의 대화가 이번주 재개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장관과 양 노총 위원장, 경제단체 회장 등이 참석하는 대표자회의에 참여하기로 하고 이번주중 대화를 개최하기 위해 26일 오전 제의 방식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노동부 관계자는 “원래 대화 의지가 있었기에 노동계가 설정한 시한은 개의치 않는다. 국정감사 등 물리적 요인으로 지연된 대화가 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복수노조·전임자 문제와 관련한 노사정 대화는 지난달 25일 노사정위원회 고위급회담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대화의 틀은 노동계가 최근 요구한 정부,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대한상의, 노사정위원회의 6자 대표자회의가 유력한 방안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