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랑스런 시민’

2006-09-19     경북도민일보
 
 
 
  6개 부문 수상자 선정
 
 영천시는 고장의 발전과 명예를 더 높인 2006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 6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18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영천시자랑스러운 시민상 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 창달과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회봉사부문에 김진태(53·금호읍)씨, 지역사회개발부문에 김용학(58·영천공설시장 상가번영회장)씨, 체육부문에 김일만(38·경북육상경기연맹 사무국장)씨, 문화부문 김대환(58·한국문협 영천지부장)씨, 교육부문 조용락(59·청통면)씨, 효행부문 최동분(50·북안면)씨를 각각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김진태씨는 금호읍에서 휴경지 개간과 고철모으기 판매대금 등을 모아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개발부문의 김용학씨는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현대화사업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또 효행부문의 최동분씨는 중풍으로 쓰러진 시아버지를 26년간 병수발을 해왔으며, 체육부문의 김일만씨는 도단위 육상대회 영천유치 등 향토엘리트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오는 10월 11일 제47회 영천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 수여할 계획이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