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2006-09-19     경북도민일보
MBC 드라마 `나쁜 여자…’ 주부역 맡아
최진실<사진>이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좋은 여자’(극본 이홍구, 연출 이대영)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나쁜 여자, 좋은 여자’는 `얼마나 좋길래’ 후속으로 연말께 방송 예정인 드라마. 6살 난 딸이 있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여주인공이 6년간 남편이 이중생활을 했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최진실은 고아로 자랐지만 밝고 착하고 씩씩한 성격을 가진 주부 이세영 역을 맡았다.
 최진실은 KBS 드라마 `장밋빛 인생’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장밋빛 인생’ 출연 당시 그는 MBC와 맺은 전속계약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MBC 드라마 출연은 2004년 6월 종영된 `장미의 전쟁’ 이후 2년반 만이다.
 최진실은 “`장밋빛 인생’ 캐스팅 당시 약간의 오해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KBS 출연을 양해해 준 MBC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친정에 다시 돌아온 기분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