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10명중 3명, 자전거 보유”

2009-10-27     경북도민일보
 시민·근로자 1500명 대상 조사
 
 구미시민 10명중 3명이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며, 8명은 자전거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가 시민과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유와 이용실태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이상 시민 35%가 자전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자전거 보유는 10세대 중 7세대였다.
 자전거 이용시 평균이동거리는 10명중 8명 정도가 3km이내이며, 용도는 레저와 통학, 출퇴근이 절반가량 차지했다.
 자전거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서 시민 10명중 8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전거 보험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해서는 10명중 7명이 지방자치단체가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 10명중 5명(49.3%)이 자전거 도로 신설 및 정비, 보관대 등 시설물 확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전거 출·퇴근 수당 등 자전거이용 인센티브 도입시 10명중 4명(38.3%)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면밀히 분석해 자전거 정책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시민 공용자전거 운영,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교육장 설치 운영 등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