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중학교 축구부`물 올랐다’

2009-10-27     경북도민일보

대교눈높이 주말리그 통합우승…전국 왕중왕전 출전권 획득
 
 영덕군 강구중학교(교장 김두상) 축구부가 2009년 대교 눈높이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에 이어 후반기도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5일부터 시작돼 이달 25일 막을 내린 2009년 대교 눈높이 주말리그에서 강구중학교 축구부는 전반기 우승에 이어 그 여세를 몰아 후반기에도 우승(16승 3무 3패)해 주말리그 우승과 교육감기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전국 중등축구의 대제전 왕중왕전에도 출전 자격과 함께 장학금 500만원도 받았다.
 강구중 축구부는 이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손영락, 최다득점상 권태철, 지도자상 전만호 감독이 받는 등 개인상도 휩쓸어 김두상 교장을 비롯한 한종열 축구부장, 전만호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이 입증됐다.
 강두상 교장은 “여러 교사들의 뜨거운 격려과 응원에 힘입은 바가 크며 후반기 리그에서는 U-14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충근, 임민혁 선수 등 주전선수들의 결장으로 경기력에 차질이 있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코칭스태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지역축구발전후원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힘입은 바가 크다”고 감사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