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교정의 날’…674명 가석방

2009-10-27     경북도민일보
법무부,교정공무원 85명에 훈·포장
반인륜 범죄자 가석방 대상서 배제

 
 
 법무부는 28일 `제64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전국 47개 교정기관에서 수형자 674명을 가석방하고 교정공무원 등 8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석방 대상자는 서민 생계형 범죄자 205명, 70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120명, 모범수 349명이다.
 아동 성폭력범과 가정파괴범 등 반인륜 범죄자는 가석방 대상에서 배제됐으며 일반 성폭력사범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된 경우만 명단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28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이귀남 법무장관과 이태희 교정본부장, 유선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