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돌고래 천지

2006-05-16     경북도민일보
영덕 앞바다서 13마리 혼획
 
동해안 연안 해역에 돌고래가 떼를 지어 회유하면서 정치망 어장에 잇따라 떼죽음 당해 혼획되고 있다.
 16일 오전 6시20분께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동방 1.8㎞ 해상 강모(46·남정면 구계리)씨와 같은 마을 박모(55)씨의 영덕-40호와 32호 정치망 어장에 13마리가 갇혀 죽은채 혼획됐다.
 이 돌고래는 길이가 평균 165㎝~240㎝짜리 긴부리돌고래로 이날 강구수협을 통해 마리당 84만원에서 최저 47만원씩 총 973만원에 위판됐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