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사용인증’ 1000호점 돌파

2006-09-19     경북도민일보
대구농협, 시행 6개월만에 달성 성과
 
 우리쌀 사용인증제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 19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시행해 온 우리 쌀 사용인증제가 마침내 시행 6개월만에 1000호점 인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구농협은 이날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한정식에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새농민회 등 농민단체 회원과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 회원 및 요식업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사용인증 1000호점 달성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농협의 우리 쌀 사용인증제는 소비자에게 알권리, 안전할 권리, 선택할 권리를 확보하게 하고, 수입 쌀 시판에 맞서 우리 쌀만 사용하는 요식업소에 인증서를 교부해 농업인에게는 쌀 판로 확보로 고품질 쌀 생산의욕을 고취하도록 함으로써 우리 쌀과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특히 대구농협의 쌀 판매량은 우리쌀 사용인증제 도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그 동안 농협 쌀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요식업소에 판매된 물량이 지난 15일 현재 3만5000포(20kg), 금액으로 13억34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대구농협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를 위한 조치의 하나로 `우리쌀 사용인증 홈페이지(www.wooririce.co.kr)’를 개통하여 공개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