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수력원자력,방사능방재전체훈련 실시

2009-10-28     경북도민일보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가 방사선 비상시 대처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7일 울진원자력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종사자 보호 및 의료구호조치를 중점훈련항목으로 선정해 그 동안 도상훈련으로 진행해오던 종사자 피폭선량 관리, 비 필수요원 소개를 실제로 수행했다.
 이로 말미암아 1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비상계획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프랑스 원자력청(CEA) 방재관계자와 주한프랑스대사 일행이 훈련의 전 과정을 참관하여 훈련모습을 지겨보았다.
 울진원자력 염택수 본부장은 “이번 전체훈련뿐만 아니라, 다른 방사능방재훈련 시에도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비상요원들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도록 함으로써, 방사능방재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의 목적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방사능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 제고와 비상시설 및 방사선비상계획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