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모범 납세기업 4곳 선정

2009-10-28     경북도민일보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포항시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지역내 4개 법인에 대해 `2009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하고 28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2009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포철산기(주), 조선내화(주), 홍덕스틸코드(주), 동일기업(주) 등 4개 업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매년 1억원이상 지방세를 자진 납부하고 종업원 50인 이상 고용, 지방세 탈루 및 체납이 없는 법인회사다.
 조선내화(주) 포항공장은 10년연속 노사 무교섭 임단협이 타결된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지난해 4억62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포철산기(주)는 철강 및 산업설비 플랜트 기업으로 지난 해 5억27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홍덕스틸코드(주)는 7억1600만원, 동일기업(주)은 1억1600만원의 지방세를 지난해 각각 납부했다.
 한편 포항시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한다.
 또한 상부기관 표창대상자로 우선 추천하는 등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여 우대를 받는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