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첨단산단 오늘 기공

2009-10-29     경북도민일보
채신지구 일대 148만㎡에 2051억 투입 2012년 준공
경제자유구역청,첨단수송부품소재 산업단지 개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30일 영천시 채신동에서 영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지역 상공인,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로 (주)KCC건설을 각각선정해 148만㎡에 총 사업비 2051억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단지조성을 끝낼 계획이다.
 이곳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6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보상이 추진돼 현재 50%에 달하는 70만㎡의 부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마무리됐으며 내년 초까지 전체 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지매매계약 체결은 내달 하순부터 들어간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단지를 기술융합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최첨단 자전거부품산업, 첨단 메카트로닉스산업, 첨단수송 부품소재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더스트리얼 파크(Industrial Park) 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지 내에 16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 국내 유일의 미래형 자전거 부품 R&D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