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숙형 공립고 지원계획 마련

2009-11-01     경북도민일보
 
교육청, 13개교 1인당 50만원 지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2008년도에 군지역 기숙형 공립고로 선정된 13개 학교에 대해 기숙사 운영비 일부를 지원, 농산어촌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기숙형 공립고는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우수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연평균 25만원이 넘는 기숙사비로 인해 기숙형 고교가 또 다른 빈부격차의 장이 된다는 여론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
 경북도교육청은 관련 지자체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와 관련 지자체간 학생 1인당 연간 50만원씩 지원하는 조례제정이나 MOU를 체결하는 학교에 한해 이에 상응하는 학생 1인당 연간 5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10년 군지역 기숙형 공립고 지원사업이 원만하게 운영될시 농산어촌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