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아도사키’도박일당 체포

2009-11-02     경북도민일보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속칭 윷놀이 `아도사키’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2일 A씨(49) 등 16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영주시 한 골목길에서 윷놀이 판을 연뒤 노인들에게 판돈을 걸게하고, 윷놀이를 해 이기는 쪽이 판돈의 10%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수백차례에 걸쳐 윷놀이 `아도사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