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시장, 몽골 최고훈장`우호훈장’수상

2009-11-02     경북도민일보
 
 박승호 시장은 1일 도르리그자브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몽골의 최고 훈장급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포항, 몽골 월드컵 유도대회 종합우승도 차지`겹경사’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1일 몽골의 최고 훈장급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박시장은 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개최된 2009 몽골 월드컵 국제 유도대회 국가대표 단장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이에따라 지난 1일 박시장은 엘벡더르츠 대통령을 대신해 도르리그자브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몽골의 최고 훈장급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대한유도협회 부회장, 한국실업유도협회 회장이기도 한 박시장은 한국과 몽골간 유도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친선관계를 돈독히 한 공로로 이번에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르리그자브 대통령비서실장은 “박시장이 이번 몽골방문중 포항시장 자격으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며 몽골과의 교류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양국의 자치단체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9 몽골 월드컵 국제 유도대회에 출전한 한국유도 대표단은 금 7개, 은 2개, 동 3개를 따내며 출전선수 12명 전원이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남녀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