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독도 主權’전 세계에 영어로 알린다

2009-11-02     경북도민일보
울릉·독도를 진단한다
27.`독도주권’전 세계에 영어로 홍보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관련 영문저널 발간
내년엔 일본어판 책자와 저널도 펴내 日독도침탈 야욕 반박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독도주권’을 전 세계에 영어로 알린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따른 독도주권의 전 세계 영어 홍보는 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가 주도하고 나섰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독도 주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근 영문저널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독도연구소는 `독도주권과 국경문제에 대한 학제적 접근(Interdisciplinary Approaches to Dokdo’s Sovereignty and Border Questions)`이라는 영문저널을 발간해 해외공관과 주한대사관, 대학도서관 등지로 발송할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 저널은 기관지 `독도연구’의 특별호로서 지난 5월 연구소가 주관한 독도 영유권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발표된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 12편을 싣고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내년부터 독도 관련 일본어판 책자와 저널을 펴내 일본 우익세력의 독도침탈 야욕을 반박하고 일본의 대다수 선량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
 독도연구소 김화경 소장은 “지금까지 독도주권에 관한 논문과 보고서, 홍보물이 대부분 한글판이라 국제사회 이해를 돕기에 역부족이었다”며 “영문저널 발간은 이런한계를 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