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3교대 근무 확대

2009-11-04     경북도민일보
 경산소방서(서장 이태근)는 지난 2일부터 상황실과 구조대, 조영?하양 119안전센터를 3교대 근무체제로 전환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격무부서(월 화재 30건, 구급 150건 이상)로 분류된 중앙119안전센터를 시범 운영한 경산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신임소방관 15명이 충원됨에 따라 준 격무부서로 분류된 4개 부서를 3교대 근무로 전환한 것이다.
 2일부터 3교대 근무제로 변경된 119구조대는 월평균 구급건수가 168건에 달했으며, 하양119안전센터도 143건에 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경우 2교대 근무로 주 84시간의 과다한 근무시간과 출동대기라는 심적 스트레스는 거의 위기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이번 3교대 시행으로 근무여건이 개선되어  및 소방관의 자기계발과 여가선용 기회가 많아지게 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0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방력 의존도 또한 동반상승하고 있으나 경산시와 청도군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경산소방서는 최근 15명의 신임직원을 충원 받아도 정원인 193명에서 15명이 부족한 상태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