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권혁순 중장 수도방위사령관 취임

2009-11-05     경북도민일보
 
 
포철공고 제1회 졸업생…총동창회, 축하기념패 전달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조성발) 1회(1973년) 졸업생인 권혁순(54·사진) 중장이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 5일 취임했다.
 권 중장은 육사 34기로 임관, 교육사령부 학교교육처장, 9군단 참모장, 2군 작전처장, 5사단장, 합참 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다.
 포항 구룡포 출신인 권혁순 중장은 육사 졸업 당시 3등으로 졸업해 학교장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권 중장은 군인으로서 정도를 걸어오며, 전문성, 개혁성, 추진력과 전략적 식견을 구비한 최고의 지휘관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과 공원식 경북도정무부시장, 서일수 포철공고 총동창회장 등이 초대됐다.
 이날 서일수 총동창회장은 포철공고 동문들이 제작한 취임축하기념패를 전달했다.
 포철공고 조성발 교장은 “포철공고가 인재의 요람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영광의 순간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철공고는 최근`2009 대한민국 인재상’에 박영수 군(산업전자과 3년)이 선정되는 등 경사가 겹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