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정구인들, 구미서 기량 겨룬다

2009-11-05     경북도민일보

NH농협 2009 구미국제정구대회 9일부터…300여명 참가
 
 `NH농협 2009 구미국제정구대회’가 오는 9~14일까지 금오정구장(남통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구대회는 대한민국 `정구명가’인 NH농협이 국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비인기 종목인 정구를 우리나라 첨단 IT 산업도시이자 선비문화의 본향인 구미시에서 개최키로 했다.
 국내 대학과 실업은 물론이고 일본, 대만, 체코, 폴란드,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외국인 선수70명이 참가하고 내국인을 포함해 총 300여 명의 정구선수들이 출전하는데 단일 국제대회 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2010년 중국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전초전 대회다.
 특히 14일~15일 양일간에는 전국 정구지도자 200여명이 지도자 연수대회를 구미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개최하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여 복식 및 단식 결승은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11:50 ~ 13:50 까지 두시간동안 생중계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