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저출산 극복’팔 걷는다

2009-11-08     경북도민일보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
 
 출산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높이고 출산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출산양육후원관련단체, 교육계, 보건의료계등 총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칠곡군운동본부’가 9일 오후2시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그 출범식을 갖고, 참여단체별로 행동선언을 발표한다.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출산양육후원단체, 교육계, 보건의료계지자체 등이 이러한 운동에 뜻을 모으게 된 것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불균형은 지금 바로 대응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을 수 있고, 저출산 원인이 경제적 측면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요인 등에 이르기 까지 매우 복잡·다양해 각계각층이 함께 총체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이나 인식개선은 정부나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향후 `아이낳기 좋은세상 칠곡군운동본부’는 참여 단체별로 특화된 출산장려 캠페인 등을 통해 저출산에 대한 인식확산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 주체별로 매년 중점과제를 선정, 하고그 실천결과를 평가하는 등 저출산 극복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