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국화축제 한마당행사 실시

2009-11-08     경북도민일보
 
 
 
 
 
 
 
 
 
 
 
 
 
 고령군은 지난 3일 우곡면 도진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서 국화축제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수마을 여름원예치료교실 운영기간에 식재한 국화 200본을 마을주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꿔 만개한 꽃을 마을회관앞에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군수,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들 8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의 장수마을 사업 시작과 함께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소한 것 같지만 함께 꽃을 가꿔 가는 과정들이 주민들의 감정을 순화하고 행복감을 충만시켜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고, 손수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태근 군수는 “그 동안 장수마을 사업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온 마을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좀 더 노력하면 쌍림면 `개실마을’처럼 관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