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경북 복선 전철화

2009-11-09     경북도민일보
재정부 국가재정사업 심의 통과…2011년부터 4조50억원 투입 착수
대구선 철도(동대구-영천간)도 4050억원 투자 2015년 가설
 
 
 도담-영천간 153.4㎞의 중앙선 경북 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이 2011년부터 국비 4조5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다.
 李대통령 공약사업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추진과 관련, 경북도는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 심의를 통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KDI에서 곧바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 연구 결과에 따라 2011부터 국비 4조50억원을 투입해 경북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도는 또 동대구-영천을 잇는 대구선 철도도 국비 4050억원을 투입해 2015년 준공계획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경북내륙과 대구를 연결하는 이 철도망이 가설되면 경북 북부권 내륙지방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지역의 철도 이용 접근성이 더욱 향상돼 신도시권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한편 철도망 가설과 관련, 경북은 2008년 3월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2조9495억원의 사업비로 착공됐으며,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복선전철사업도 지난 4월 2조5656억원을 투자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