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상생 브릿지’오늘 준공

2009-11-18     경북도민일보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P6~P6E 공장간 연결 브릿지가 19일 오전 준공됐다.
 이날 구미 국가산업3단지내 LG디스플레이 P6공장 정문앞에서 가진 준공식에는 김관용 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지역도의원, LG디스플레이 김종식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북도-구미시-LG디스플레이가 함께 건립한 상생브릿지 준공, 개통의 기쁨을 나누었다. LG디스플레이는 1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P6E공장을 건설하였으나 기존 P6공장 사이에 놓여있는 왕복 6차선 도로 때문에 두 공장간 인력과 자재 이동 등에 많은 불편과 위험을 겪었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 임직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두공장 사이를 다닐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통해 브릿지를 건설하게된 것.
 LG디스플레이측도 도와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의 뜻을 기려 상생브릿지로 명명하고 기념비를 설치해 행정 지원의 고마운 뜻을 나타냈다.
 김관용 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구미를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역과 LG가 다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LG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