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전(김천)마니산 성화채화

2006-09-21     경북도민일보
개최지 15개시·군 758.3㎞ 순회 봉송
10월 17일 김천종합운동장 성화대 점화



 10월 17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21일 오전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성화채화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김천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강화군 주관으로 개식, 천제봉행, 칠선녀성화무, 성화채화, 성화로 점화, 성화 전달 등의 채화식이 이뤄졌다.
 채화된 성화는 마니산 참성단에서 강화군청까지 36㎞를 주자와 차량으로 봉송, 강화군청 앞에서 경북도 성화인수단장인 최억만 상임부회장이 안덕수 강화군수로부터 인수 받는다.
 경북도 성화인수단은 강화군청을 출발, 경북고속도로를 경유, 개최지 김천을 지나 경북도청까지 차량으로 봉송, 도청현관에 마련된 성화보존대에 `체전의 불’로 보존된다.
 이 성화는 10월 2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민족의 섬 독도에서 채화될 `경북의 불’과 13일 합화, 전국체전 성화로 거듭난다.
 전국체전 성화는 경북도청에서 13일 성화합화 및 봉송출정식을 가진 후, 경기가 개최되는 도내 15개시·군 87개구간 758.3㎞를 순회 봉송한 후 개회식이 열리는 17일 오후 6시40분 김천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 체전기간 김천 하늘을 밝힌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