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삼성산업 해외수출…지역경제 일조

2009-11-22     경북도민일보
 의성군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인 ㈜삼성산업(대표 허규판)에서 생산된 전주(전봇대)가 미국령 마리아나 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괌으로 수출한다.
 군에 따르면 전주 수출은 지난 17일 삼성산업 의성공장에서 333본 4억3300만원 분량의 물건을 선적했다.
 2005년부터 본격 시작된 괌 수출은 해를 거듭 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5년도 276본 8000만원, 2006년도 280본 1억 6800만원, 2007년도 266본 3억 400만원, 2008년도 450본 4억 9499만원 등 총 1605본 14억 7900원이다.
 이 밖에 삼성산업은 해외 진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2003년에는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는 일본으로 6004본 56억 9700만원 분량을 수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산업은 1995년 7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근로자 130여명에 자본금 18억원으로 2009년 10월 현재 21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