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이니치신문, 구룡포 일본인가옥 취재

2009-11-22     경북도민일보
 
  
일본 마이니치신문 니시와키 싱이찌씨가 지난 20일 포항을 방문해 박승호 시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한국의 포항 특집기사
복원계획 등 집중보도

 
 “예전 선조들이 살았던 가옥의 흔적을 따라 가다 보니, 어느덧 포항까지 오게 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서울지국 특파원인 니시와키 싱이찌(43)씨가 지난 20일 구룡포 일본인가옥을 취재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니시와키씨는 구룡포를 방문해 일본가옥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골목골목마다 옛 흔적들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마치 10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예전 모습을 기억하는 구룡포의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인터뷰했다.
 니시와키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이니치신문 서울지국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이번에 취재한 내용은 한국의 포항 특집기사로 `구룡포 일본인거리의 복원계획’에 관해 집중 보도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해 구룡포를 복원하기로 한 이후, 서일본신문과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사들이 구룡포 일본인거리를 취재한 바 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