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간담회 개최

2006-09-21     경북도민일보
 영덕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행정 실현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와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군은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집행에도 투명성과 민주성이 확보되는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8일~20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21일부터 9개 읍면을 방문하는 주민간담회를 연다는 것.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설문조사와 읍면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다양한 계층 지도자들과 토론을 통해 지역별 우선 투자사업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내년도는 세입 증가폭이 크지 않고 세출 수요는 늘어 날 것으로 내다보고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전략적으로 배분해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삶의 질 향상,개성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경쟁과 혁신을 통한 활력넘치는 지역개발을 위한 재정운용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