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세아, 드라마 대신 바둑으로 안방 노크

2009-11-24     경북도민일보
 
바둑TV`스포츠바둑, 올림픽을 향하여’내레이션 맡아
아마 국수출신 어머니 영향 받아… 수준급 기량 보유

 
 탤런트 윤세아가 바둑 TV에서 기획,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스포츠바둑, 올림픽을 향하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25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포츠바둑, 올림픽을 향하여’는 현재 국내 바둑의 위기와 과제, 이를 극복할 방안 등을 조명한다.
 1부 `바둑의 체육화, 풀리지 않는 과제들’에서는 과거 한국 바둑의 번영을 조명하고 최근 한국 바둑의 위기 요인을 분석해 본다.
 2부 `바둑의 체육 전환, 멀고도 긴 히스토리’에서는 스포츠 바둑으로 연착륙한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3부 `아시안게임을 넘어 올림픽까지’에서는 바둑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의 의미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을 살핀다.
 윤세아는 아마 국수 출신 어머니 김상순 씨의 영향을 받아 수준급 기력을 보유한 바둑 마니아다.
 현재 SBS TV 일일극 `아내가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윤세아는 “바둑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바둑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내레이션을 맡았다”며 “국내 바둑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