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15개국 외무·통상장관 등 100명 오늘 龜尾 경북도 새마을현장

2009-11-24     경북도민일보
아프리카“40년뒤 한국모습으로 발전됐으면”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했던 아프리카 15개국 외무·통상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 100여 명이 UNWTO ST-EP 재단과 함께 25일 구미의 경북도새마을 현장을 찾는다.
 이들 아프리카 고위급 인사들은 이날 경북도 새마을운동 역사관을 관람한 후 구미공단의 삼성전자와 영도벨벳을 시찰한다.
 방문단 대표인 AU(아프리카 연합) 집행위원장 장핑은 구미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미 휴대폰 생산으로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중소기업 수준의 영도벨벳이 전 세계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현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현재 한국의 60년대 생활수준이다. 이들 외무·통상장관들은 `아프리카가 40년뒤에 현재의 한국모습으로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관용 지사는 호텔금오산에서 갖게되는 오찬행사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한국새마을운동의 아프리카 보급을 협의한 사실과 미기로 UN사무부총장이 세계빈곤퇴치에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신점을 들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아프리카도 적극적인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 지사는 또 내달 도영심 UNWTO ST-EP 재단이사장과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할 계획을 밝힌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