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따뜻한 情 느낄 수 있도록

2009-11-26     경북도민일보
 
 
 
 
 
 
 
의성군 다문화가족센터는 의성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대모결연자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의성 다문화가족 대모 결연자 만남의 장 행사
 
 의성군 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이정순 수녀)는 26일 의성군민회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대모결연자간의 화합과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다문화가족 대모결연자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가족의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2007년도부터 실시해온 대모결연사업 정비를 통해 결연관계 확인 및 모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의성군 다문화가족센터는 형식상의 대모와 대녀 관계가 아니라 가족간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됐으며 이러한 만남의 인연이 일회성이 아닌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모결연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의성성당 김학록 신부의 대모, 대녀 유래 및 용어에 대한 강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가정센터 김명현 센터장의 다문화가족의 삶에 대한 이해, 가족구성원간 가족생활의 변화에 대한 이해력 증강과 지역사회 조기적응 및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 진정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대모-대녀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특강이 눈길을 끌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