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메카’예천으로

2006-09-24     경북도민일보
 전국체전 앞두고 잇단 현지적응훈련
 다음달 17일 예천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를 앞둔 양궁선수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몽의 후예 520여명이 한국 양궁의 메카인 예천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이들은 전국의 고등, 대학, 일반부 75개 팀의 선수와 임원 등으로 다음 달 17일 예천에서 열리는 제 87회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를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미리 예천을 찾고 있다.
예천군 양궁관계자에 따르면 10월 17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 양궁경기 대회를 앞두고 전국 시·도의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75개팀 600여명의 선수단이 22일~28일까지 7일간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는 것.
현재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은 전국체육대회 양궁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따가운 가을햇살 아래 적응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이 적응 훈련을 하게 되는 진호국제양궁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의 요람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가 열리는 것은 물론 일반인을 상대로 활 쏘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예천군으로서도 모처럼 많은 손님이 찾아오는 만큼 숙박 시설 점검 등 손님 맞이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