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저출산 극복’ 앞장선다

2009-12-03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 출범
 
 영주시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 출범식을 각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오후 2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사로서 시민 인식개선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종교계, 교육계, 경제계, 여성계, 출산양육관련단체, 사회봉사단체, 의약관련단체, 언론계, 행정기관 등 9개 부문 39개 기관단체가 다함께 출산장려 운동에 참여하기로 다짐하고 행동주체별 행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미혼남녀 결혼관과 자녀필요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청년층의 불안정한 고용여건,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가정과 일의 양립미흡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는 우리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일로서 정부나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절박한 문제로서 각계 각층이 다함께 풀어나가야 할 우리사회의 큰 과제로 분석됐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걱정만 하고 있을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적극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이 다함께 역할을 분담, 출산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감으로서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해지는 영주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운동본부’가 기폭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도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과 출산 양육가정을 위한 출산장려금, 영유아 보육료 지원, 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개발해 추진할것을 다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