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경북곳곳서 사고 속출

2009-12-06     경북도민일보
 
 12월 첫 휴일 기습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는 교통사고 및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전 1시 50분께 상주시 내서면 상주-청원간 고속도로에서 청원 방면으로 달리던 고속버스에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버스 일부를 태워 15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분 만에 진화됐다.
 또 5일 정오께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대구방향으로 달리던 이(65)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앞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4차로에 멈춰섰고, 사고 직후 이씨가 차에서 내려 사고조치를 할 때 뒤따르던 11t트럭이 그랜저 승용차와 A씨, 옆 차로에서 달리던 무쏘 트럭을 잇달아 추돌, 이씨가 숨졌다. /사회1·2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