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정규직 취업률 전국 `최고’

2006-09-25     경북도민일보
 대구 영진전문대학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규직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2일 발표한 2006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발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정규직 취업률이 91.3%(전체취업률 96.2%)로 전국 1위의 영예를 2년 연속 거머졌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2006년 순수 취업대상자 3255명(졸업자 3298명) 가운데 2970명이 정규직에 취업해 졸업자 2000명 이상의 A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선택한 직업이 전공과 동일한 분야인지를 조사한 전공 일치도도 87.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해 정규직 취업률 90.6%, 전공일치도 87.4%). 또 대기업 취업자도 15.4%로 높은 실적을 나타났다.
 도한신(47세·컴퓨터응용기계계열교수)산학협력처장은 “기업 수요에 맞춘 주문식 교육을 실시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젠 졸업하기도 전에 기업체에서 학생들을 입도선매식으로 미리 주문하는 협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 발표에서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영남이공대학과 계명문화대학도 정규직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