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들려주는 그남자의 러브스토리

2009-12-09     경북도민일보
 
  신승훈, 콘서트서 뮤지컬 형식 사랑이야기 소개
`공연 속의 공연’… 15인조 오케스트라 등 공연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사진>이 콘서트에서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한다.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더 신승훈 쇼-러브 어 클락’ 공연에서 신승훈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등 히트곡에 얽힌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소개한다.
 신승훈은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 만큼 노랫말에 실제 경험을 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만남과 헤어짐, 그리움 등 실제 이야기를 `공연 속의 공연’이라는 액자식 구성으로 엮어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 공연에는 15인조 오케스트라와 라이브 밴드, 남녀로 구성된 안무팀 등 7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간 1만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났던 그는 올해 3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을 택한데 대해 ”지난 4월 1000석 규모 소극장에서 공연했는데 관객 한명 한명의 눈을 바라보며 교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관객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어 이 공연장을 택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11월12일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을 발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