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인프라 적극 활용 CT산업 중점 육성

2009-12-14     경북도민일보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창립회의 오늘 개최  포럼위원, 관계전문가 4개분과 60명으로 구성
 
 
 경북도는 15일 오후 4시 도청강당에서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 창립회의를 갖고 포럼위원 위촉과 함께 경북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위원은 중앙 및 지역의 학계·업계·연구소 등 각계 각층의 관계 전문가로 4개분과(문화원형, 만화애니게임,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 60명(학계 24, 연구소 14, 업계 22)으로 구성됐다.
 전체회의는 년 1회, 분과회의는 년 2회로 개최하되, 워킹그룹은 수시 운영하여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 및 시책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산업이 국가경제를 선도할 핵심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세계수준의 경북 IT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CT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조례제정 및 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등 문화콘텐츠 발전기반 구축, 경북디지털영상콘텐츠 DB구축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영화 및 드라마 제작지원 확대 등 영상문화산업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육성보고에서는 경북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분석과 함께 중점 추진사항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인적네트워크 구축강화, 투자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G&D기술개발 확대, 경쟁력있는 특화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본 포럼에 창립에 앞서 사전 분과별 포럼을 통해 경상도 이야기 등 다양한 정책과제도 제안됐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주요과제는 적극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며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도내에 있는 3대문화권의 문화재, 설화, 전설 등 많은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은 IT와 문화를 접목시킨 대표적인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창의성과 감성, 재능 등 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임을 강조했다.
 대학교, 연구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통해 경북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시책들이 많이 발굴되고 제안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