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살리기 사업`한 눈에’

2009-12-14     경북도민일보
`경북도 낙동강 홍보관’건립
 
구미 동락공원 198㎡부지 6억 투입… 내년2월 완공
지상 1층 규모, 수자원IT체험관 등 다양한 공간 마련

 
 4대강 살리기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이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구미시 임수동 낙동강변 동락공원에 녹색성장의 대동맥인 낙동강사업을 확인하고 체험하는 `경북도 낙동강 홍보관’을 2010년 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공원내 198㎡에 6억원(도비 3억, 시비 3억원)을 들여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는 홍보관은 이달말 착공,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수자원 정보기술(IT)체험관, 4D영상관, 입체모형 그래픽 전시관, 미래 디지털 홍보관, 녹색수공원 등으로 꾸며진다.
 홍보관은 2012년 낙동강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낙동강 700리 물길모형을 따라 배치되며 수자원 IT체험관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로봇을 이용해 낙동강의 수량, 수질, 토사 유입 등을 모니터링하고 4D영상관에서는 수상활동을 비롯해 강낚시, 트레킹, 하이킹, 습지탐사 등을 가상체험할 수 있다.
 입체모형 그래픽 전시관은 낙동강의 현재, 미래의 주변 환경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녹색수공원은 낙동강 주변 동식물을 그래픽으로 전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 관계자는 “이 홍보관은 낙동강 사업의 내용과 비전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동강 녹색성장을 체험하고 학습하는 곳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