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10 건설공사 조기발주 발대식

2009-12-14     경북도민일보
 
봉화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봉화군 2010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지역업체 자금난 도와 건설경기 활성화 앞장”
 
 봉화군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봉화군 2010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기발주란 신년도 들어 발주준비를 시작해 3~4월경에 발주하던 것을 전년도 12월경에 발주준비를 시작해 3월 이내 공사를 착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화군 사업 담당자 및 시설직 공무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2010년도 조기발주 계획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기발주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내수부진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주택경기 침체 및 미분양 적체로 인한 자금난으로 지역 소규모업체들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됨에 따라 공공분야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사업 위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