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울진만들기 나섰다”

2006-09-26     경북도민일보
26일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울진군은 26일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 민간투자 시 지원하는 투자 금액 대비 인센티브를 전국 235개 지자체 중 가장 다양하고 높은 비율로 지원하는 안을 의결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또 22개 사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특히 대규모 민간투자와 고도기술수반사업 및 산업지원 서비스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가산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의결된 투자 인센티브가 조성 중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와 연계한 첨단 해양바이오산업의 투자유치및 민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여러가지 대형 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천혜의 친환경자연과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물류 여건에서 투자 입지조건이 불리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
고 효과적인 민자 유치를 위한 정보 교환 및 효율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년 동안 살기 좋은 고장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이제 기업하기 좋은 울진으로 거듭 나겠다” 고 말하고 위원들의 투자유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투자인테센티브로 국도 7호선 개통, 국도 36번호선의 확포장 및 울진공항개항효과 등 실시설계가 끝난 동해중부선이 착공되면 투자여건이 급속히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