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재 교류의 산실…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인기

2009-12-22     경북도민일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선두주자’계명대학교 2010학년도 정시모집
 
43개국 216개 대학·기관과 교류, 국제화분야 전국 최고 수준
특성화·장학프로그램 다양…의과·간호대학 성서캠퍼스 이전

 
 계명대학교는 43개국 216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미국 등 20개국에서 연간 14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있을 만큼 국제화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전국 최초의 영어전용 단과대학인 KAC(Keimyung Adams College)를 필두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해외복수학위과정도 눈여겨 볼 만한데 특별장학프로그램으로 미국 EMU(이스턴미시건대학), 네브라스카 링컨대학(KAC) 등 3곳, 중국 북경어언대 등 2곳, 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러시아어문학과)와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시 두 대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특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연계과정 특별장학생 모집으로 섬유, 패션, 통상분야 국제전문인력 양성과정(FISEP)은 전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와의 학·석사 연계취득과정, 현대·기아자동차 연구 장학생, 평화트랙 장학생을 선발하는 기계·자동차공학과 산학협력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해 내년부터 문을 연다.
 최근 교과부로부터 230억원 규모의 `광역선도 인재양성사업(IT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에 선정돼 향후 새동산의료원이 들어서고 현재 추진 중인 약학대학 유치가 성공하면 이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으로 대구 첨복사업의 성공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를 유치해 주목받고 있는 계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난해 성서캠퍼스로 이전한 후 국내 최고 시설의 계명아트센터가 개관하면서 세계적인 오페라 및 뮤지컬 공연을 유치, 예술분야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2010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
 
`나’군 영어특기자 면접 100%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

 
 계명대학교는 2010학년도 정시에서 `나’, `다’군 총 248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나’군에서 1500명(일반전형 1473명, 영어특기자 27명)을 `다’군에서 984명(일반전형)을 모집하며 `나’군에서 일반전형 학생부 40%, 수능 60%(KAC, EMU, DigiPen복수학위 학생부40%, 수능50%, 면접10%)로 전형하며, 특별전형 중 영어특기자는 면접100%로 전형한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 수능 100%(단, KAC 및 EMU복수학위는 수능90%,면접10%)로 전형하며, 예·체능계열 미술대학은 수능 50%, 실기 50%로 전형한다.
 전형일정은 오는 2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면접 및 실기고사는 해당모집단위별로 `나’군은 2010년 1월 12~14일에, `다’군은 2010년 1월 20일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010년 2월 1일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