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즐기는 성탄절, 더욱 신나요”

2009-12-27     경북도민일보
 
 
지난 25일 포항을 찾은 일본관광객 60여명이 포항시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日 후쿠오카 관광객 60여명 2박3일 일정 포항 방문
과메기 축제 참가·덕실마을선 한국어 노래 불러

 
 일본 후쿠오카 대학생 등 관광객 60여명이 크리스마스 연휴인 25일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 관광단은 27일까지 2박3일 동안 포항시내 중앙상가 실개천, 보경사 등을 관광하며 포항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크리스마스인 25일 밤 중앙상가 실개천을 찾은 이들은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조명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물이 흐르는 실개천을 보면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포항과메기 축제’에 참가해 시식을 하며 시민들과 어울리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지난 26일에는 대통령 고향마을인 덕실마을을 찾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노래를 한국어로 불러 이 마을을 찾은 다른 관광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방문단은 포항시 일본 T/F팀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고, 내년 1~2월 중에는 대게 관광상품 등을 내놓고 일본 관광객을 또다시 초청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