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덕구온천’, 도내 첫 보양온천 지정

2010-01-03     경북도민일보
 
행안부,“국민건강 증진” 조건부 승인
 
 경북도는 구랍 31일 울진군 `덕구온천’을 행정안전부 `보양온천 승인심사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도내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했다.
 보양온천 지정은 온천수의 효능을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도지사가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하는 제도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될 경우 시·도지사, 시장·군수는 복지시설, 의료시설 및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설치, 온천 관련한 사업자금의 우선융자·지원, 각종조세·부담금·사용료 등의 경감, 보양온천에 대한 안내, 정보제공 및 국내외 홍보 등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천(경북 90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따른 온천 활성화시책으로 경북도 온천발전 종합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다. 새해 1월 용역이 최종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울진 그린 Spa-topia 프로젝트’, 선진형 온천관광안내 정보체계구축, 온천운영 매뉴얼 제작, 온천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