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2년 연속 인구증가 `반색’

2010-01-04     경북도민일보
 
 문경시가 34년만에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말 706명이 증가했으며 2009년에도 인구가 115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09년말 인구는 7만6645명으로 전년도 인구(7만5486명)대비 1159명이 증가했으며, 2006년말 인구 7만6177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증가추세는 국군체육부대의 유치의 인력 유입과  STX문경리조트, (주)대성계전, (주)성신RST, (주)럭스코 등 기업체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기업체 종사자 등의 전입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문경시는 인구증가시책을 제정해 2인이상 전입세대에 대해 이사비용, 주택수리비, 자동차번호판 교체비용, 전세자금 이자지원 등 실질적인 인구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것이 주요했으며 전국 살기 좋은 10대도시로 선정되는 등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증가추세에 힘입어 2010년에는 인구 8만도전 프로젝트의 달성을 목표로 인구증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 중인 각종 기업체의 지역이전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