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인력 감축 등 내부 개혁

2010-01-04     경북도민일보
 경영을 방만하게 한다는 질타를 받아온 한국거래소(KRX)가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는 등 내부 개혁안을 내놨다.  김봉수 신임 이사장이 제시한 첫 과제라는 점에서 임기 내 경영 효율화를 최우선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는 4일 조직ㆍ인력 구조개혁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개혁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원 750명의 10% 이상을 감축하고 간부직 비율을 축소하기로 했다. 또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고 지원 기능을 줄여 조직을 슬림화할 계획이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원 임금을 5% 삭감하고 시간외 수당을 낮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