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교차 10도 이상 감기환자 급증

2006-09-27     경북도민일보



 금주들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지역 최저 일값은 지난 25일 봉화가 아침최저 기온이 3.2도, 의성·문경 8.1도, 포항 14.3도 등 도내 대다수 지역이 15도 미만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27일에도 봉화지역이 6도까지 내려갔다. 일주일째 지속되는 이같은 일교차로 포항지역 종합병원에는 기침 등 감기증세와 천식 등 호흡기 잘환으로 내과를 찾는 환자들이 20~30% 급증해 병원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환자 대부분이 가래 기침 등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을 나타내고 있으며 콧물과 재채기, 인후통을 동반한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지혜기자 hok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