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필리핀서 인류애 실천위해 길 나선다

2010-01-06     경북도민일보
 영진전문대학 사회봉사단(단장 박재철교수)이 인류애 실천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12일간 필리핀 라구나(Laguna)주 카브야오시(Cabuyao, 마닐라서 남쪽으로 40㎞위치)에서 시설환경 개선, 한국 문화 알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대학 봉사단은 5일 오후 대학 교수회관에서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재학생 20명과 교직원 등 총 22명이 참여해 필리핀 현지 초등학교의 담장수리, 벽화그리기 등 시설 환경개선, 초등학생 태권도, 한글,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다.
 또 현지  가르치는 교육봉사, 잡채, 미역, 김치찌개 등의 한국음식 선보이기, 레크댄스, 전통놀이, 한국문화(역사, 음악, 영화)를 전하는 문화 교류, 식품 전달, 건강·위생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게다가 현지 가정방문과 체험(Home Visit, Home Stay), 현지 에라스트(EARIST)주립대학교를 방문 후 학생들과의 농구와 축구 등의 스포츠 교류를 가져 한-필리핀간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학생들의 어학능력 등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박재철 봉사단장은 “필리핀 봉사활동은 우리대학이 꾸준히 추진해와 현지에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며 “올해는 그 동안의 봉사 지역을 바꿔 좀 더 새로운 분위기로 활동을 벌여 현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