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상여 나르기 재현 행사 열려

2006-09-27     경북도민일보
 노인 복지 프로그램인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28일 오전 군위군에서 상여 나르기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를 갖는다.
 복권기금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전국 각 지역 문화원 모임인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가 주관하고 국무총리복권위원회 문화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군위 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여 소리(노래)꾼` 양성 과정 노인 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군위문화원에서 발인하여 군위읍 소재지 일원을 돌며 상여 소리를 매기는 등 전통 의식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실버문화학교 관계자는 “구슬픈 소리에 맞춰 상여를 나르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수 없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위/강정근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