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기간 차량 2부제 시행

2006-09-27     경북도민일보
김천, 다양한 교통소통종합대책 수립
 
 김천시는 10월17~23일 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교통소통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개막일인 10월17일과 폐막일인 23일 시내 동지역 자가용 차량의 운행을 자제토록 유도하고, 체전 기간인 18~22일 홀.짝수 2부제를 시행키로 했다.
 김천시는 전국체전 개·폐막일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김천농공고 앞을 종점으로 삼기로 했고, 직지천둔치·김천고·김천여고·문화센터 등을 예비주차장으로 지정해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또 동부초등학교와 성의중·고교, 공단입구, 다수초등학교, 김천초등학교, 모암초등학교를 임시주차장으로 지정해 읍·면·동 주민의 개·폐회식 행사 참관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개·폐막일에 교동교와 반곡, 조각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등을 잇는 도로를 일방통행구간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이용 차량들이 인근 구미와 추풍령 나들목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교통대책을 세웠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의 각종 경기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접근하는 주통로가 하나밖에 없어 혼잡이 예상돼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