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공과대학 8개 프로그램, 정식 인증 획득

2010-01-11     경북도민일보
 지역대학에서 시행 중인 공학분야 국제품질보증제도인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이 관련기관으로부터 정식으로 인증 받으면서 이 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가속이 붙게 됐다.
 11일 계명대 공과대학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건축, 교통, 화학시스템, 컴퓨터, 전자, 신소재, 경영 , 기계자동차 공학과 등 8개 프로그램에서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토목, 화학 공학과 등 2개 프로그램도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07년 공과대학 전 학과에서 예비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계대는 지난해 중간방문평가에서 졸업생 배출 실적에 따라 8개학과가 본인증을 받았는데, 특히 교통공학 프로그램 인증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다는 게 대학 관계자 설명.
 김원진 교수(공학교육센터장)는 “졸업생에서 주어지는 취업 및 해외진출 등 혜택이 점차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공학교육 본인증 획득은 공학 분야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공과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으로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