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N사-서한그룹과 합작 경주 건천산단에 1억5000만달러 투자

2010-01-12     경북도민일보
산단 8만6752㎡에 풍력발전 베어링 제조공장 건설  
 
 경주시 건천읍 제2일반산업단지에 일본기업 NTN사가 서한그룹과 합작해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제조공장을 짓는다.
 신성장 녹색산업의 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NTN사의 건천산단 투자와 관련, 경북도 김관용 지사와 백상승 경주시장은 오는 15일 일본 오사카시 뉴오타니호텔에서 풍력발전용 베어링 제조공장 건설에 따른 서한그룹과의 투자 협정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경주시는 12일 밝혔다.
 일본 NTN사는 건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8만6752㎡의 부지에 올해부터 5년 간 총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NTN사는 이번 투자에서 3400만달러는 직접 현금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장이 설립, 가동되면 경주가 풍력발전기의 핵심부품인 베어링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2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용찬기자 yyc@hidomin.com